전라남도 보성군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향토 자원과 연계된 제품개발 및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천연염색공예관 민간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내년 1월 2일~3일까지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평가는 내년 1월에 실시하며 1월 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전남지역에 등록된 천연염색 제품의 생산·판매·교육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천연염색 관련 법인이며 위탁 기간은 3년이다.

본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천연염색공예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오수 및 폐수 처리시설 관리, 이용객의 안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천연염색 전문 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염색공예관은 보성군 복내면에 있으며 부지면적 31,151㎡, 건물 면적 1,368㎡ 규모로 한옥동, 염색동, 야외체험장, 오폐수처리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옥동은 숙박시설로 한옥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염색동에서는 천연염색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염색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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