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1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강진고등학교 3학년 11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실시하고 유형에 따라 미래를 설계해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나를 알리고 표현하며, 동시에 상대방을 이해하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는 MBTI 검사를 통해 연관성 높은 직업군을 탐색해 볼 수 있어 진로 및 직업 선택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내일을 여는 우리 프로그램’은 ▲성격유형(MBTI)검사 ▲성격유형별 특징 및 직업 적성  ▲MBTI 유형별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활동에 참여했던 강진고등학교 한 학생은 “MBTI 검사를 정식으로 해본 적이 없었는데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니 나의 심리적 특성과 개인 성향을 알게 됐다.”며 “나아가 나에게 맞는 학습 방법, 직업 선택 등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대입을 목표로 열심히 뛰어온 고 3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고, 오늘 이 시간이 재충전과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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