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1일 산학협력관에서 ‘2023 AI Hub 학습데이터 기반 해커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23 AI Hub 학습데이터 기반 아이디어 해커톤’은 순천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순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으로 수집된 AI Hub 놀이기구 및 시설이용자 위험상황 인식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공통 데이터로 정상상황과 위험상황으로 각각 나누어, 주택단지, 도시공원, 실내 시설 등에서 수집된 흔들놀이기구, 그네, 조합놀이대 이미지를 제시했다.

순천대학교는 아이디어 제안, 모델 데이터 활용성 등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6팀, 총 10개팀이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심사 결과, 순천대학교 ‘노비s(컴퓨터공학과 정휘건, 정보일)’ 팀이 아이디어 제안 및 모델 데이터 활용성 등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AI 학습을 통해 위험상황 인지 및 구분을 기반으로 Bounding Box 객체 분류, 딥러닝을 통한 위험 데이터 예측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금상(3팀)은 ▲Spotify(컴퓨터공학과 최은성, 서수빈, 최승휘, 박성욱) ▲안전한 놀이터(인공지능공학부 이강민, 박지우, 오한별) ▲Watch Out(인공지능공학부 김승주, 조원지) 팀이 수상했으며, 은상(6팀)은 ▲도와정(인공지능공학부 김도준, 최정우) ▲오렌지 OK(인공지능공학부 강태욱, 신현태) ▲원정투김(컴퓨터공학과 김선민, 김헌주, 정다빈) ▲훈예호(인공지능공학부 이훈제, 김예진, 안호영) ▲명문 S대(인공지능공학부 이세은, 박영아) ▲계란후라이(순천금당중학교 서승헌, 조주환) 팀이 수상했다.

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 신창선 교수는 "AI, Big Data에 관심있는 학습자들이 앞으로 더 다양한 AI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 개발과 심도 있는 연구·기술의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