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목포시·농촌 고흥군… 전남도, 모범사례 타 시군 공유키로

전라남도는 목포시와 고흥군의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이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27개소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도시, 도농, 농촌지역, 3개 그룹별로 매년 평가를 통해 전국적으로 우수기관 35곳을 선정한다.

평가 결과, 전남에서는 목포시와 고흥군이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 집행, 서비스 모니터링 사후조치 등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각각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목포시와 고흥군의 운영사례를 향후 워크숍,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서비스제공기관에 공유해 확산토록 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오늘날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이 늘면서 아이돌봄 양육 공백을 채우는 등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은 줄이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만 3개월~12세)을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보는 것으로, 전남에선 현재 3,645가구 5,207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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