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 매일시장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전라남도 광양시보건소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 '건강한 매일시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한 매일시장 만들기는 분기별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생업으로 가게의 협소한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하며 건강관리가 어려운 지역 상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 검진 서비스는 지난달 24일 광영동 매일시장 및 주변 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2층 번영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검사와 검진 결과를 통한 일대일 영양·운동 상담 등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부위별 스트레칭, 올바른 자세 교정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파스 등 건강 물품도 제공했다.

매일시장 및 주변 상가 상인들은 “평소 일로 바빠 따로 시간을 내서 건강관리를 할 만한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검사도 해주고 상담도 해주니 너무 고맙고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보건소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건강센터가 소생활권 중심 건강 전담 기관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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