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공익재단-한국장애인재활협회 협업… 장애가정 아동 성장기반 강화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23년 장애가정 아동 성장멘토링(이하 성장멘토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성장멘토링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2006년부터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 아래, 장애가정 아동과 봉사자를 일대일로 300쌍을 매칭하고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전국 공동수행기관 35곳과 함께 장애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발대식 ▲건강·학습지원 ▲문화체험·캠프 ▲종결식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멘토·보호자 간담회, 중간모니터링,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사전·사후 설문 결과, 멘티 자기관리능력(일상 및 학교생활, 가족 및 친구관계)이 3.5점에서 3.7점으로 0.2점 향상됐고 멘토 자기효능감 및 자아존중감이 3.3점에서 3.4점으로 0.1점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속 참여한 멘티·멘토는 전체 대비 36%, 중도변경은 전체 대비 5%로 성장멘토링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내년 2월 성장멘토링을 공동으로 수행할 기관·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 여 명에게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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