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8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충북 오송 에이치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는 9개 시·도와 8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 운영의 충실성과 독창성, 성과 달성률, 교육 및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광양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과 시민 대상 개별·집합교육에 1만5,800여 명 참여, 보도자료과 마을방송, 현수막 게첨,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알리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

또, 시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진드기 기피제를 읍·면·동 사무소와 보건기관과 연계해 총 2만4,000여 개를 배부했으며, 야외활동으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야외활동이 많은 주요 등산로 및 산책로에 진드기 분사기를 21개 설치하고 매월 약품을 보충하는 등 예방 활동을 지속해 왔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