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담, 책다움 동아리 최우수상 등 독서왕 선발대회 발군 실력

전라남도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 입상 작품이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해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면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해남군은 이번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해남동초교 장유담 학생이 초등부 최우수상, 해남제일중 책다움 동아리에서 중등 동아리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유담 학생은 '흰띠가 간다'의 주인공인 태평이의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풀어내며 어린이다운 순수함과 창의적인 표현으로 올해 해남군 독서왕으로 선발됐다. 해남제일중학교 독서동아리 책다움도 동아리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해남고 김현후 학생이 고등부 장려상, 일반부 최우수상인 이지향씨가 일반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는 전라남도 19개 시군에서 477명이 참여한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는 112명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부문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0명이 출품한 독후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동아리 운영 등 활동을 지원하고 독서주간행사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독서왕선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군민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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