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업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 경청, 화합의 장 열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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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에 대회의실에서 ‘2023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이하 학교개방 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학교개방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 강화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프로그램도 제공해 장애인식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1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한 총 2만5,877명이 학교개방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 발표회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특수체육학회, 사업에 참여한 11개 대학교 운영진 등이 참석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참여학교의 확대, 향후 권역별·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 등이 나와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얻은 성과와 건의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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