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500만 원 추가 투입, 35명 증가한 200명 모집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달 27일~지난 7일까지 ‘2024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수급자, 여성 가장, 취업지원대상자 여부 등을 반영해 재정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서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흥군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9,500만 원 늘어난 17억3,000만 원을 투입한다.

내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올해 대비 35명 늘어난 200명으로 21% 확대 모집하며, 특히 점차 늘어나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을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 계도 분야의 모집 인원수를 늘려 주민들의 주차구역 확보에 주력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에게 보다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량 및 활동 분야 확대에 힘썼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다.”며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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