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세 번째 수소충전소… 수소버스 등 상용차량 보급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 내(삼동2길 30)에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는 민간사업자인 코하이젠이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 총 80억 원을 투입, 버스와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로 구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2시까지 하루 8시간이며, 충전설비용량이 300kg/hr 규모로 시간당 최대 수소버스 15대(20kg), 승용차 60대(5kg)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충전소 구축으로 여수시 내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는 1호 ‘하이넷 SPG 여수 수소충전소, 2호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 등 총 3곳으로 확대되며, 이로써 여수시의 수소차 보급 확대 시책과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까지 수소승용차를 500여 대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수소승용차 150대, 수소버스 1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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