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14일,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지원 ‘런런챌린지’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는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지원 사업 런런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20명이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10개월에 걸쳐 IT·제조·예체능·요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기술교육비, 생활지원, 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성장발표회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격증 취득과 취업 등 지원사업 참여 소감과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장발표회에 참가한 자립준비청년은 “런런챌린지를 만나기 전 나의 시간당 가치가 1만2,000원이었다면, 런런챌린지를 통해 체육 분야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지금은 25만 원으로 20배 이상 성장했다.”며 “가장 소중한 경험은 하고자 마음먹고 노력하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지원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에 나선 KB손해보험에 감사하다.”며 “그들이 경제적·정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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