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 체결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에서 ‘온 국민 힘 모아, 온기를 나누자’는 캠페인으로, 지난 4일~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눈꽃 동행축제’와 연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체결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와 중기부는 ▲사랑의 헌혈 참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 성금 전달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두 기관에서 추진해오던 협력 프로그램 이외에도,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실현 활동 홍보·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 참여 중소기업·소상공인 예우 강화 ▲적십자 15개 지사-전통시장 결연 프로그램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중기부와 적십자사가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교류와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 등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이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 참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전국 적십자 지사와 중기부가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