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지난 19일 오전 어남동 산10번지 임야에서‘야생동물 먹이주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시 중구협의회 회원과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여해 어남동 일원에서 겨울철 한파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들을 위해 산간 길목에 동물사료 등 200kg의 먹이를 골고루 뿌려줬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 전·후 침산동 침산교~수련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와 중구는 내년에도 월 1회 보문산 산불예방 캠페인, 하천 정화를 위한 다슬기 방류, 생태교란 외래식물 제거, 보문산 공원과 유등천변의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자연보호와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한 권한대행은 “야생동물들이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위해 민가에 내려오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과 야생동물 개체수 유지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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