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예산으로 서비스 차량 4대 확보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서울시보조기기센터가 서울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보조기기서비스를 강화한다.

서울시 4개 보조기기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4시에 서울시서북보조기기센터에서 ‘찾아가는 보조기기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운영위원장 박세영,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엄기숙 팀장,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임직원이 참석해 센터 이용자에게 빠르고 편리하게 찾아가는 보조기기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보조기기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상담·평가, 임대, 맞춤제작, 보조기기 후원사업, 보완대체의사소통서비스(AAC 서비스), 장애인 의류리폼서비스 등 보조기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서울시에 권역별 4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4개 보조기기센터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보조기기 활용 촉진을 위해 방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센터의 방문 서비스를 위한 전용 차량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의회 유만희 시의원의 노력으로 센터 이용자를 위한 방문 서비스 전용 차량 4대를 확보하게 됐다.

서울시는 방문 보조기기서비스 강화로 이동이 어려원 보조기기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장애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보조기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만희 의원은 “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기능 보완과 원활한 일상활동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요한 기기.”라며 “찾아가는 보조기기서비스 차량 확보를 통해 거리상, 시간상,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보조기기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 누구나 위치와 장애정도 등 상황에 제약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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