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확대 추진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중증 장애아동(가족)에게 연간 960시간(2023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보고대회는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종사자 등을 시상하고 돌봄서비스 이용 우수사례 공유, 사업성과 평가 등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보완 사항을 안내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아동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장애아돌보미 5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우수기관·지방자치단체 및 서비스이용사례 공모전 수상자 등에 대행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을 수여했다. 

이후 올해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과보고에서는 서비스 이용자(가족) 박현아 씨의 ‘슬기로운 장애아 양육생활’이 최우수 사례로 소개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장애아동과 그 가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짐을 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보건복지부 송준헌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보다 많은 장애아동과 그 가족이 장애아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 서비스 확대로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경제·사회적 부담이 완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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