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컨퍼런스…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문제 인식, 사회적 지원책 논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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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아동·청소년, 지역주민과 함께 아동 마음건강 컨퍼런스 ‘마음의 소리’를 진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동·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마음 건강관리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직접적인 의견제시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실태에 대해 안내하고, 이들의 마음건강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5명~8명으로 구성하는 조별토론회로 진행됐다. 

조 구성원은 각자의 아동·청소년 연령대별 대상자 문제에 대한 주제를 정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조정, 도출된 아이디어 정리와 취합해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관련 문제는 ▲미디어(핸드폰, SNS) 과몰입 ▲또래 ▲가족 ▲학업&진로 등 의견이 제시됐다.

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제안으로는 △스트레스 해소법 교육 강화 △가족교육(인성교육,부모교육 등) 의무화·활성화 △취업박람회, 취업지원제도 확대 △놀이과목 신설, 쉬는 시간 확대 등의 내용이 도출됐다.

굿네이버스 김경환 전북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과 함께 의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에 협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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