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올림픽회관 본관 대강당에서 열려… 총 9개 분야 21점 시상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 올림픽회관 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수, 지도자, 관계자를 선정해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총 21점의 시상이 이뤄졌다.

먼저, 체육진흥상 전문체육(선수)부문에는 론볼 황동기(전남장애인체육회) 선수가 선정됐다. 황선수는 지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APG) 남자 개인(B6)이벤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황 선수를 지도한 이우명 감독 역시 체육진흥상 전문체육(지도자)부문상을 수상했다. 생활체육부문은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오세민 사무국장과 여수시장애인체육회가 수상했다. 

홍보상에는 네이버 주식회사와 JT저축은행이 선정됐다. 

네이버 주식회사는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장애인스포츠 경기를 중계하고 있으며, JT저축은행은 2020년부터 장애인 국가대표 우수 선수들을 후원해 왔다. 

공로상 분야에는 익산시장애인체육회 김희진 이사, 화성시의회 이용운 시의원, 광산구장애인체육회 박병규 회장이 수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우수 직원상에는 시설지원부 우승범 지도위원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문체부 장관표창 2점(체육인지원센터 정병엽 주임, 체육진흥부 김주혁 주임), 정년퇴직자 1명(시설지원부 강관영 반장)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올해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우리 모두 목표한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