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해누리복지관

서울시 양천해누리복지관은 누구나 살기 편한 양천구를 만들고자 시작한 ‘10cm 턱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지난 13일 열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지역주민, 협약기관 3곳 등 총 40명이 참석했으며 1부 사업 성과보고, 2부 살기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워크숍으로 나눠졌다.

먼저, 1부에서는 ▲양천해누리복지관(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활동가, 지역기관 모니터링, 지역기관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한 환경조성,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캠페인) ▲좋은세상이웃사람들(경사로 설치, 차량규제봉 설치, 이동식 경사로 설치)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쉬운 말 업무안내도 배포, 수어통역서비스 연계 홍보, 당사자 모니터링단 운영, 유니버설디자인 캠페인)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알리기 위한 성과들을 공유했다.

2부 워크숍에서는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고 있었던 불편함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천해누리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10cm 턱나눔 사업을 통해 장애인만이 아닌 양천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cm 턱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은 양천구 장애인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2017년부터 양천구를 유니버설디자인 지역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건물의 주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해 물리적 접근성 확보, 정보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돼 가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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