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15년째 훈훈한 온정 나눠

전남도약사회, 요양시설 어르신 겨울 내의 600벌 기증

전라남도는 21일 전남도약사회로부터 요양시설에 전달할 2,200만 원 상당의 겨울 내의를 기탁받아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노동일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해 온정 나눔에 함께 했다.

기탁받은 겨울 내의는 전남약사회 회원 1,391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22개 시·군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기석 회장은 “노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겨울 내의를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고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남도약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겨울 내의를 기탁해준 전남약사회에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남약사회가 최근 출범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약사회는 명절 연휴 기간 휴일지킴이 약국을 비롯해 도내 8개 시·군에서 심야시간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등 도민 편의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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