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초로 주거복지 분야 우수기관 선정 쾌거

대전시 서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3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분야 우수사례와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서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 ▲주거복지 신규사업 ▲주거복지 거버넌스(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한 전문 심사를 거쳐 대전 최초로 주거복지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

이번 선정에서 서구는 △산불 피해 이재민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사업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지원사업 등 서구만의 특화사업을 진행해 주거복지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으로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이재민 주거복지에 대한 마중물 사업을 선보여 주거복지 신규사업 우수사례로 평가된 바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전 서구만의 주거복지 특화사업을 발전시켜 주거복지 수준을 더욱 향상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며 “앞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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