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3일 뇌성마비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특장미니버스(쏠라티) 제막식’을 가졌다.

현재 복지관 참여자의 대다수가 보조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2대 이상의 보조기기를 이동지원하기 위해서는 2008년에 취득한 대형특장버스를 사용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어, 올해 서울시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미니특장버스를 지원받았다. 

특장미니버스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참여자가 안전하게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휠체어 이용자 4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차량 지원에 큰 노력을 기울인 우원식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 등 내빈과 참여자, 보호자가 참석해 새로 등록된 복지관 차량의 시작을 축하했다.

한 참여자는 “빨리 새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며 “차량 내부가 넓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새로운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복지관은 특장미니버스를 활용해 참여자 개별 서비스(소규모 나들이 등), 지역사회 이동지원 시 활용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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