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 전달과 전등(LED) 교체 봉사 등 실시

전라남도 진도군새마을금고와 장등신협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흑미 전달과 전등(LED) 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진도군새마을금고는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을 위해 흑미 200포(3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아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진도군새마을금고는 매년 김치, 쌀, 기부금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이창배 이사장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도군 장등신협은 고군면의 홀로 사는 노인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23세대를 방문해 노후 전등(LED), 콘센트와 전선 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

장등신협 직원들은 홀로 사는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래된 전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봉사 등을 실시하며 안부를 살피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화재의 우려가 있는 낡은 전선을 새 전선으로 교체하고, 노후 콘센트 교체와 기존 전선에 연결된 전자 기기의 고장 유무도 꼼꼼하게 살폈다.

전등을 교체한 뒤, 한 어르신은 “평소 눈이 침침하고 방이 어두워 불편했는데 직접 와서 전등도 바꿔주고 말벗도 돼 준 직원들이 정말 고맙다.”고 칭찬했다.

장등신협 김동덕 이사장은 “전등 교체로 어르신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소통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관계자들은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을 몸소 실천하는 기관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복지정책 실행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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