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양지마을 에너지 취약가정에 연탄 3,000장 전달
정승문 위원장 “취약계층 위한 봉사활동 지속할 것”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가정 15가구에 총 3,000장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정승문 위원장, 좋은변화 홍민기 이사장,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이철수 위원장, 개그맨 권혁진, 개그우먼 박은영, ㈜라이프 글로벌 강민정 대표,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입짧은 햇님(김미경) 등이 참여했다.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은 정부로부터 연탄을 지원받고 있으나 한겨울을 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난방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에서 사전에 조합원들의 봉사활동 신청을 받아서 봉사단이 구성됐으며, 이들은 15가정에 총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정승문 위원장은 “ESG가 최근에 화두가 되는 것을 보면서, 점점 연탄을 온실가스 배출의 요인으로 보고 있어서 많은 곳에서 연탄나눔을 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며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연탄이 없어 힘들어하시는 이웃들이 많은데다 이번 매서운 한파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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