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서 얻은 수익금 155만 원 기부
헌혈증서는 10년 째 꾸준히 전달

ⓒ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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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간호학과가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헌혈증을 전남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3시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신준호 공공부원장, 김유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등 보직자들과 호남대 유혜숙 보건과학대학장, 하윤주 간호학과장, 채민영 학회장 등 학생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마켓 수익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5월 ‘NASA(Nurse Adaptation and Students Advance)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155만 원을 전남대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학마을봉사회에 기부했다. 학마을봉사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함께 전달된 헌혈증 100매는 외국인 환자나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를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호남대 하윤주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가 된 플리마켓 및 헌혈증 기증임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나이팅게일의 간호 정신을 계승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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