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영예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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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보건복지부 ‘2023년 사회적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인식개선교육 기관 22개소를 대상으로 양적·질적·성과 수준과 사업의 효율성, 효과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최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의2,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의3 등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식개선교육 수행 능력을 고려해 지정한 기관을 의미한다.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기관 모집과 교육계획 수립,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강사 역량강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에서는 복지관이 2021년 12월 최초로 지정돼 현재까지 유일하다.

복지관은 지난해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과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1,867건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돼 4만8,225명이 참여했다. 

또한 도내 초·중·고 189개 학교 중 39.7%(75개 학교)의 학교에 교육이 진행돼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장애 가치관 형성, 통합사회 환경 조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복지관 고경희 관장은 “제주지역 대표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서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장애인식개선교육 통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사회 구현을 위해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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