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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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27일 강원도,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 아동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강원도 5개 시·군의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10개월 동안 추진되며, 해당 지역 학교에서 은퇴한 60세 이상자를 선발해 경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돌봄, 안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숙제점검 등 보조강사, 학생 안전지도, 입·퇴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해당 사업의 운영매뉴얼 제작과 운영을 모니터링한다.

강원도는 운영계획 수립과 성과분석을 지원하며, 강원도교육청은 ‘늘봄학교 보조인력 지원 사업 계획 수립 보조인력 수요조사’ 등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기초학력지원, 장애아동 특수학급 지원 등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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