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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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업고등학교(이하 전남공고)가 지난달 28일 대한드론협회와 ‘미래유망분야 고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전남공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대학교에서 주관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 양성’ 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이뤄지는 현재, 이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규교과 과정에서 배우지 못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고졸 실무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재학생 대상 진로학습 등 디지털 교육 운영 협력 ▲지역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드론·인공지능·빅테이터 분야 인재 양성 ▲재학생 대상 학습중심 현장실습 기회 제공 ▲기반 산업에 대한 연구 활동과 정보 교환 ▲드론·인공지능·빅테이터 등 IT 분야에 대한 위탁교육 및 상호 기술 지원 ▲산업계 현장수요를 반영한 훈련프로그램 개발 추진 등을 함께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연 100시간 이상의 실무 훈련을 3년간 마치고 신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전남공고 서재학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유망분야 고졸 인력 양성 사업의 성공적 운영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실무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남공고가 광주광역시 드론교육의 거점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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