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활동중인 ‘희망커넥트’는 여성 발달장애인들의 생리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시설 ‘온달의집’을 찾아가 생리대 117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커넥트는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시설 온달의집에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태헌 시설장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생리 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생리대 응원은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희망커넥트 남상원 대표는 “발달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가정은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특히 청소년 가정의 경우 그 심각성이 커지는 사례를 많이 접했다.”며 “그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는 장애인 시설이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커넥트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모여 어려움에 노출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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