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난타교실’이 지난 2일, 관내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년맞이 공연을 펼치며 힘찬 새 출발의 기운을 나눴다.

새해 첫 날 복지관을 방문한 시각장애인 이용자 등 관람객 40여 명은 흥겨운 난타북과 기합 소리, 유쾌한 안무를 즐기며 힘찬 새 출발의 의지와 덕담을 나누는 등 이색적인 새해맞이 시간을 가졌다.

박재흥 관장은 “통쾌한 북소리가 새해를 활짝 열었다.”며 “복지관은 올해도 시각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첫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난타교실은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장애인예술화합콘서트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무대에서 기량을 펼쳐온 장애·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으로써, 흥겨운 음악에 맞춰 다양한 댄스와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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