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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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는 갑진년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2일, 적십자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제빵 봉사활동으로 실시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번 제빵 봉사 시무식에는 적십자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임직원과 봉사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 직접 제작한 빵 2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적십자 홍보대사로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 온 배우 안재욱도 참여해 적십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새해 시작을 도왔다.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 모금 홍보물 모델에 참여한 배우 안재욱은 적십자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회원으로 연예계 대표 선행 스타다. 

2016년 11월에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재욱은 2018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 홍보 모델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제빵과 떡국 나눔, 이재민 급식 봉사활동 등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2020년 코로나 재난구호 성금, 2019년 강원도 산불 구호성금 기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2023 레드크로스갈라’ 나눔 토크 진행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안재욱 홍보대사는 “2024년 갑진년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무식에서 김철수 회장은 “적십자가 오랜 세월 국내·외 재난 현장과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봉사자, 헌혈자, 후원자 등 800만 적십자 가족과 국민들의 따뜻한 인류애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푸른 용의 해인 2024년에는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도전을 이어가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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