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아궁이에 불을 지펴 겨울을 나고 있는 취약계층 6가구에 50톤의 땔감 나눔 봉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땔감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난방취약가구를 위해 직접 나무를 자르고, 집집마다 방문해 나무를 쌓아주며 수년째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 겨울 들어 땔감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재능을 기부하고, 난방유 30가구, 식료품 꾸러미 20가구, 20kg 햅쌀 34가구 등에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며, 맞춤형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장택환 위원장은 “헌신적인 봉사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살맛 나는 황전면을 가꿔 가는 원동력.”이라며, 2024년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활발한 마중물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석 황전면장은 “꾸준히 이어져 온 마중물 보장협의체의 활동이 구석구석에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황전면을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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