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테이지 구축으로 도심 속 힐링 쉼터로 재창조

대전시 중구는 우리들공원 야외공연장 시설개선 사업인 ‘미디어스테이지’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들공원 야외공연장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나, 단순히 공연장으로써의 기능에 머물러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중구에서는 ‘대전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지원금 등 총 5억 원의 사업비로 가로 14m, 높이 3.9m의 초대형 사이즈의 LED 화면을 무대에 설치했다.

또, 이와 어울리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경관 조명 등을 함께 구현함으로써 영상과 음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조성 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에게 양질의 공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향상된 공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한 권한대행은 “미디어를 접목한 공연장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유치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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