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보조금 3,750만 원 지원… 2023년 대비 500만 원 추가 지급
친환경 수소차 적극 보급을 통해 에너지그린도시 완성 목표

충청남도 보령시가 올해 수소연료전지차(승용)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500만 원 추가 지원하는 등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보령시는 수소차 보급을 위해 올해 약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총 승용차 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20%(10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공해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20년부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5억8,000만 원을 지원해 총 18대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총 50대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차량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수소차 구매계약 체결과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출고·등록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지원신청서 작성·신청할 수 있다, 제작·수입사에 관련 서류를 저공해 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해 보령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공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구매해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자이다.

현재 지원 대상차종인 현대자동차의 ‘넥쏘’에 한해 지원 금액은 대당 3,7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 구매 예상금액은 6,700만 원~7,000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며, 대상자 선정은 구매신청서 접수 순서와는 상관없이 수소차 출고·등록순으로 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보령시청 에너지과 그린에너지팀(041-930-6731) 또는 판매사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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