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인 가수 김의영 씨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8일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홍보대사 김의영 씨는 제22회 제천박달가요제 대상과 ‘내일은 미스트롯’ 5위를 기록했고, 1집 앨범 ‘내게 오세요’ 발매 후 왕성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의영 씨는 “고향 대전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1년간 대전 홍보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대전을 알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이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500만 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김의영 씨는 올해 대전시의 제1호 최고액 고향사랑기부자로 참여하면서 마중물 역할을 해주게 돼 고향사랑기부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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