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 최대… 9일 여수문화홀에서 발대식 열어

전라남도 여수시가 올해 관내 노인 9,598명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293억 원을 투입, 사업량 및 활동분야를 확대했으며 전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올 한해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의 90개 사업에 투입돼 사업유형에 따라 1일 최대 8시간 이내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난 9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는 읍면동 및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서 일자리 대상자로 선정된 35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안전교육과 전문강사의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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