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강진 여행, 최대 20만 원 모바일 상품권 지원

전라남도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을 2024년에도 연중 10%의 할인율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의 10% 할인을 2020년부터 5년 동안 유지한다.

강진사랑상품권은 2023년 9월부터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착(Chak)으로 통합됐으며, 지류·카드·모바일 구분 없이 한 달에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4월부터 월 구매한도를 70만 원으로 변경했고, 5월 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 일반발행 상품권 제한 등으로 사용처 변경이 있었다. 가맹점은 강진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 한해를 ‘2024년 반값 강진 관광’ 추진을 지역 발전의 비전으로 삼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군에서 소비한 금액의 최대 50%,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강진사랑상품권을 수령하려면 Chak앱을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미리 설치하고 회원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군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품권 관련 예산으로 군비 24억 원을 편성했으며, 2024년 정책발행으로 강진사랑상품권을 2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착(Chak) 모바일 가맹점은 900개소로, 군은 가맹점 수를 제로페이 수준인 1,3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새롭게 반값 강진 관광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들의 가맹점 이용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가족여행 강진 정책으로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상품권으로 여행 경비 일부를 제공함으로써 숙박업소, 음식점, 소매점 등 관광산업(3차산업)뿐 아니라 1차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12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비 1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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