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2번째 최고액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2024년 제1호 고액기부자 탄생… 고향사랑 기부 올해도 이어져

전라북도가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이 2024 새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김기병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액 500만 원 기부자이자 올해 첫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려, 남다른 전북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제1호 고액기부자의 탄생으로, 앞으로도 전북 출신 유명인의 고액기부가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시행 2년 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과 전국 NH농협은행에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6만3,000여 명, 총 모금액은 약 84억8,000만 원으로 목표액 73억4,000만 원 대비 달성률 115%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전라북도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잊지 않고 2년 연속 전북에 고향사랑 기부로 마음을 보내준 김기병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도 전북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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