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부실공사 척결종합대책 지속 추진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2주기 추모식 참석자들이 분향소를 향해 모여들고 있다. Ⓒ김기준 기자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2주기 추모식 참석자들이 분향소를 향해 모여들고 있다. Ⓒ김기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3시 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정아이파크 희생자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이강서구청장, 이형석·송갑석·조오섭 국회의원, 김수영 서구의회부의장과 의원, 박남주 광주시시민안전실장, 윤건열 광주시안전정책관, 유근종 광주시사회재난과장,임철진 서구청안전실장, 박연주 서구청보건안전과장, 유족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 앞서 오전 8시부터 공사현장에 분향소가 설치·운영됐으며 현대산업개발측은 안전한 추모식 진행을 위해 추모식 1시간 전부터 1·2단지 공사를 모두 중단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분향소 입구에 안전모 150개를 비치해 두고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저히 안내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월 11일 오후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201동 39층 구조물과 외벽이 무너져내려 노동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2주기추모식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측열 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기준 기자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2주기추모식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측열 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기준 기자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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