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은 군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돕기 위해 청사 내에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한 군 보건의료원이 올해 검진 대상자들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 개소한 건강검진센터는 군민들의 검진 접근성을 높이면서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로 지역사회 건강지수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군민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위·대장 내시경이나 간암 검사를 받고자 하는 군민은 선정자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검진센터에 전화 예약이나 방문 예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보건의료원 검진을 받는 경우 만 65세 이상 군민은 특수시책인 무료 혈액 종합검사와 폐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CT)를 검진 주기에 맞춰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센터 검진에 대한 군민의 반응은 매우 좋다. 무엇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특히 65세 이상이면 혈액 종합검사와 폐 CT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직원들의 원스톱 서비스가 매끄럽게 제공되면서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검진일에는 전날부터 8시간 이상 금식이 필수 요건.”이라며 “검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건강검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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