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기기 750억 원,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150억 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고효율기기는 지난해 300억 원에서 올해 750억 원으로,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는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먼저,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에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한전:ON’에 공고문을 게시하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 대상은 식품매장에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또는 그에 상응하는 비영리법인(협동조합)이다.

지원 금액은 설치 면적(m2) 당 25만9,000원(소요비용의 40% 수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의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한 후 한전:ON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관할 한전 지사로 방문, 우편 신청하면 된다. 

고효율기기 지원사업도 7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원품목도 기존 냉·난방기 1개 품목에서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4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1등급 제품 신규 구매 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과 한도 등은 다음달 말 한전:ON을 통해 공고될 계획이다. 

다만, 사업접수는 제반준비를 거쳐 3월 말부터 가능하며, 올해 구매한 고객은 지원 조건 충족 시 소급해 지원된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이번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 확대 시행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 완와, 근본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므로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개선에 있어서 보다 체감 가능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