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으로 체력 증진, 심리 안정 지원

전라남도 신안군은 지난해 3월 17일부터 신안군복지재단에 위탁한 신안군 장애인 거주시설 1004 보금자리를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정비해 이용자 중심 심리 재활과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개별 서비스로 이용자의 체력 증진과 심리 안정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중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업비를 국비 외 군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시설은 공모를 통해 바우처 사업비를 지원받아 ▲태권도 및 축구 특성화 프로그램 ▲광주 국립 과학관 체험 ▲남원 공감과 치유 탐방 ▲진도 힐링 나들이 ▲함평 해수찜 ▲무안 황토 갯벌마을 캠프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줌으로써 이용자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특히, 시설에서 운영한 이용자 자립 재활 프로그램 활동사진을 개별 사진첩으로 담아 각 가정에 보내, 가족들로부터 감사와 고마움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1004 보금자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동모금회 4,800만 원, 시설 자부담 3,000만 원, 총 8,000만 원 상당의 15인승 미니버스(쏠라티) 차량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설은 이용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며, 등교, 출근, e스포츠, 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 활동력이 풍부한 이용자들을 위한 건강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 보금자리에서 이용자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개별 맞춤형 돌봄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용자를 위한 다목적 강당을 증축하여 체력 증진 및 심리 재활 공간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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