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가방·성장 연령별 그림책 2권·기념선물

전라남도 여수시가 임신부와 7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림책 꾸러미’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북스타트 가방(에코백)과 성장 연령기에 맞는 그림책 2권과 기념선물,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1단계 스타트 꾸러미는 올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통해 받을 수 있고 ▲2단계는 19개월부터 35개월의 유아들 대상 ▲3단계는 36개월부터 만7세 미취학 어린이들이 대상으로, 2·3단계는 시립도서관 7개관(이순신, 쌍봉, 현암, 환경, 돌산, 소라, 율촌)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아기마중(이월 꾸러미)은 임신3개월부터 출산 전 임신부들 대상으로 이순신도서관에서 수령 가능하다.

여수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어린이 독서 진흥을 위해 그림책 꾸러미 사업을 추진, 지난해 1,185여명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부모와 유아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책 읽어주기 사업, 붕붕북버스 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의 미래로 성장할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독서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착과 독서 인구 증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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