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기관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공공형 노인사회활동사업 활동 시작

기초연금을 받는 전주지역 노인 9962명이 올해 공공형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지난 15일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별로 실시한 동절기 안전 관리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공형의 경우 △학교스쿨존 및 급식지원 △공원·하천 환경개선 활동 △도서관 및 복지시설 등에서 총 11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1일 3시간(20분 활동, 10분 휴식), 주 3일, 월 10일 조건에 매월 29만 원을 지급 받게 된다.

또한 만 65세 이상(일부사업 만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 동안 1일 3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에 매월 76만1,000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들은 근로계약서 체결 및 안전·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의 경우 사업 운영 수익률과 고용된 기업의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결정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노인들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소득도 창출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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