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대학의 자원을 개방해 진로‧진학 탐색 기회 제공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남 지역 고교생에게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 자원을 개방해 교수, 조교, 재학생이 직접 준비한 전공 특화 프로그램  ‘찾아오는 전공체험’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일 대학 캠퍼스를 찾은 곡성고, 구례고, 순천여고, 순천고, 금당고, 팔마고, 효천고, 매산여고 등 전남 지역 고교생 60여 명은 순천대 10개 학과가 실험·실습실을 활용해 준비한 ▲PCR를 직접 해보자!(원예학과) ▲카페에서 파는 휘낭시에 만들기(조리과학과)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회계(회계학과) ▲응답하라 2025 영어교육과(영어교육과)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대학 진학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국립순천대 심기훈 입학처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순천대는 한계를 넘어선 혁신과 더불어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고교생들이 꾸준히 진로‧적성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자기만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477명 모집에 1,525명 지원해 3.2대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월 26일 정시 실기고사 이후 2월 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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