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연구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방안 연구’ 결과

용인시정연구원은 최근 ‘용인특례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방안 연구’를 실시해 현장 맞춤형 처우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연구 내용은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선 현황 및 향후 지원 계획 ▲사회복지시설 유형별 처우개선 수당 운영 현황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무여건과 처우개선 사항에 대한 것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 비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설문조사와 집단초점면접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는 시설 종류별 처우개선 관련 수당 종류, 사업량의 편차와 기관 소재지에 따른 근무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일례로 일부 시설의 인건비 조사 결과 ‘생활지도원/사회복지사/4급(1호봉)’의 월 급여(세전)는 최대 292만 원에서 최소 247만 원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타 시설로의 이직의향이 실무자급 47.4%, 초·중급 관리자급 46.2%에 달해 직위별 종사자 이탈 가능성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 또한 제기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류별 처우개선 수준 편차 고려 및 소재지 특성에 따른 근무여건 취약성 해소 △실제 수요를 고려한 처우개선 추진 및 대체인력지원제도 실효성 제고 △법정 기준 미달 시설 및 노후화 시설 설비 개선과 고충해결제도 실효성 제고 및 종사자 보호조치 강구로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 정례화 및 사회복지현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성으로 처우개선 기반 강화를 제안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정연구원 누리집(www.yongin.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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