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1억 원 상당 백미·떡국떡 전달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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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도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설맞이를 위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에 1억 원 상당의 백미와 떡국떡을 기부했다.

지난 23일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경기광역푸드뱅크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강기태 회장,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김민자 본부장, 경기도 박근태 복지사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된 백미(10kg) 2,300포와 떡국떡(500g) 334박스는 1억 원 상당으로, 도내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김민자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함께 상생 나눔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박근태 복지사업과장은 “경기 침체로 기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신년 초에 행해진 이 기부가 올 한해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 사업은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사업이다. 푸드뱅크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시·군 심사를 거쳐 최종 이용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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