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경기도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노인 한파 대비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가 참석해,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따라 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보호대책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부서에서 진행하는 한파 대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대상자 2,618가구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태블릿 기반의 게이트웨이, 활동량감지기와 출입문 감지센서 등으로 대상자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전체 대상자 798명에게 평상시 주 1회 방문 및 2회 유선 안부확인, 일상생활지원,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파특보 발효 때 마다 안부확인을 통해 노인들의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안부확인 진행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다수 매칭해 이웃지킴이를 통해 안전확인을 진행하고 실시간 점검이 가능한 ICT기기를 활용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겨울철 건강수칙 ▲한파대비행동요령 안내 ▲한파대비 물품 지원 등을 통해 관내 추위에 취약 노인들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태 관장은 “강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한파로부터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복지관에서는 선제적으로 한파 대비 서비스 점검을 통해 건강한 겨울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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