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연대 복지사업으로 2016년부터 공모사업 진행
이주배경아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2024년 20억 원 규모 지원

ⓒ초록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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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이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2024년 초록우산 공모사업’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초록우산 공모사업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대한 초록우산의 아동복지지원 사업 중 하나다. 

초록우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아동, 위기영아, 가족돌봄아동, 기후위기 등을 중심으로 아동 이슈와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초록우산 공모사업은 약 20억 원 규모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과 올해 초록우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18개 기관 대표,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초록우산과 18개 선정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결해야 할 아동 이슈에 대응하고,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상호 협력 강화와 사업 수행 시 고려해야 할 책무와 의무 등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과 각 기관 대표들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공모사업에 대한 소개 및 주요 사항 안내 이후 ‘사회 변화를 이끄는 비영리사업’을 주제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초록우산 공모사업이 비영리 기관들에게 아동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방법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정부나 개인,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 문제를 기관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초록우산 공모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은 2016년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아동 성장환경 격차해소’, ‘이주배경아동 돌봄 환경 개선’,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이 문화 환경 개선’, ‘아동의 안전과 보호’ 등 아동을 기반으로 한 참여기관들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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