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취약계층 약 600세대 대상 물품 후원 나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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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26일 부산시·케이씨테크와 부산지역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600만 원 상당의 단열용 에어캡 300개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우리동네ESG센터가 원료화 한 후, 케이씨테크에서 제품으로 제조한 것이다.

단열용 에어캡 300개는 약 600세대에 후원할 수 있는 수량으로 외풍을 사전 차단해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사업은 지난해부터 부산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표적인 탄소절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우리동네ESG센터와 연계해 폐플라스틱 수거·분리 등 지역사회 탄소중립·자원순환 일자리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영관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이번 물품 후원은 환경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현안을 노인일자리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한 우수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노인복지과 정태기 과장은 “노인일자리가 탄소중립과 취약계층 지원까지 실천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선도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ESG센터 이채진 대표와 케이씨테크 박현창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나눔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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